<b>2월 22일--이름 하나<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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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 댓글 0건 조회 3,557회 작성일 06-09-16 17:40본문
이름 하나
글/이채
밤 하늘 수많은 별들 중에
내 별 하나 있습니다
아름다운 별빛속에
그리운 이름 하나 새겼습니다
불러도 대답없는 무심한 별
그러나 몹시도 반짝이는 것이
나를 그리워 하나 봅니다
훠영청 밝은 달빛에
보고픈 이름하나 묻었습니다
부르다 목이 메여
이제는 바라만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몹시도 밝은 것이
나를 보고파 하나 봅니다
벙어리가 된다해도
또렷이 말할 수 있고
눈이 먼다 해도
또렷이 기억할 수 있는
이름하나 있습니다
죽어서도 내 가슴에 남겨질
영원한
이름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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