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봄이 오 듯 사랑이 오면<b/> 수정 삭제 목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채 댓글 0건 조회 4,693회 작성일 06-03-24 20:49 본문 글/이채눈 녹아 하얀 길 개울따라 소리없이 오시겠습니까어깨에 꽃잎달고 바람타고 날아 오시겠습니까 과욕도 없고 넘치지도 않는 기다림에슬프고 아픈것 들겨울속에 묻어 두고봄이 오 듯 당신이 오실 줄 압니다 봄이 오 듯 사랑이 오면말간 햇살에 손이라도 씻고두팔 벌린 그리움으로얼싸안고 당신을 반기겠습니다 보랏빛 진한 꽃내음조롱박 가슴에 한나절 매달리고뚝 그친 울먹임 하얗게 부서져눈물보다 가벼운 구름위로 사라지면 풀꽃들의 속삭임에들썩이는 봄길 따라당신과 종일토록 걷고 싶습니다 봄이 오 듯 사랑이 오면꽃물 들인 온 가슴으로당신품에 꼭 안기고 싶습니다 추천0 수정 삭제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