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진/박래녀 마음이 아름다우니.저작권침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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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 댓글 0건 조회 754회 작성일 13-01-30 11:58본문
조혜진, 원 호스피스, 자유게시판, 2012.9.6
063-843-3582
http://wonhospice.co.kr/board/board_view.asp?n=191&t=free
박래녀, 박래녀 문학서재, 푸름살이...산골작가 박래녀의 사는 이야기, 2012.6.18
070.4251.0706. 010.4856.0705
http://www.chagulsan.net/bbs/zboard.php?id=cha7&no=1126
일체유심조.
모든게 마음에 달렸다.
미운 마음엔 보이는 사물이 미워진다.
평생을 같이 살아 온 남편도 미워지기 시작한다.
안사람도 그럴 것이다.
하물며 받는 것 없는 타인이 자신의 마음에
작은 상처라도 주거나 거슬리게 했다면
상대를 보는 마음이 다르리라는 걸 이해한다.
옹졸하다고도 한다. 그 옹졸한 마음을 벗어나련다.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예쁘게 보면 길가의 작은 풀 한 포기도
신비롭기만 한 것을.
곱게 보면 꽃이 아닌 꽃이 없으니
호박꽃도 꽃중에 꽃이로다.
꽃밭의 클로버는 잡초 취급되어도
한적한 들녘의 클로버는 행운의 꽃이어라.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꽃으로 보리라.
털려고 들면 먼지 나지 않는 사람이
세상천지 어디 있을꼬?
누가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겠느냐?
성경도 그렇게 화두를 던진다.
아무리 허물이 많아도 덮으려 마음 먹으면
못 덮을 것이 없다.
어떤 사람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라.
눈에 들기 위하여 오장육부를 빼놓기도 한다.
특히 권력권에는 더욱 그러하다.
권력권은 정치권만은 아니다.
있을 때 잘 해란 유행가 가사가 있다.
베풀 수 있는 자리에 있을 때 베풀려 하여도
내 인생에 그런 자리는 쉽지 않구나.
그래도 작은 가짐을 나누려 발버둥해 본다.
살아오면서 경험한 일이다.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이다.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의 귀는 두껍고 입술도 바위 같으니
얇은 귀에 이간질 죄짓지 않으며
가벼운 입술에 휘둘려 마음 아파하지 않는다.
글 쓴이의 본 뜻이 아닌 일상의 작은 글귀에도
속상해 하지 않는다. 대범이라.
남의 말을 남의 말처럼 하지 않으리라.
좋지 않는 얘기를 들었어도 흘려버리고
당사자나 남에게 전달도 하지 않으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한다. 장점은 스스로가 말하지 않아도
들어남을 아는 그대는 스스로 자신을 자랑하지
않는다. 그저 남의 말 귀담아 듣으며 고개만
끄떡여도 말 잘하는 사람이 된다.
같이 있고 싶은 사람중에 하나다.
마음이 넓으면 사람이 따르고 사려가 깊으면
사람을 감동케 한다.
내가 중요하기에 남도 중요함을 안다.
내 주장이 옳다고 여기면 남의 주장도 옳을 수
있음을 귀 기우려 보고자 한다.
그것이 소통의 기본이리라.
내 잘난 척, 아는 척 하는 것은 결국 내가 못난이고
무지를 나타냄을 안다.
가만이 있어도 중간은 간다고 했지.
사람은 완벽하지 않다.
시간과 공간을 달리 할 뿐 늘 크고 작은 잘못을
저지르며 산다. 때로는 환경이 그렇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기에 자그마한 잘못은 그냥 미소로 넘기려 한다.
어둠속에서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사람들
남들이 보지 않는다고 배설물을 치우지도 않고
길거리에 방치함을 자주 본다. 어둠이 죄라.
그 곁을 지나가는 나의 얼굴이 부끄러워진다.
행동은 아니라도 마음 속에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
나는 아니라고 하여도 다른 사람의 눈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보는 사람의 잣대가 다르기 때문이라.
소인국에서는 키 큰 사람이 병자가 된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작은 잘못에 옹색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련다.
지하철에서 먹고 살겠다고 물건을 파는 사람에게
중년의 부인 한 사람이 불법이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치며 시비를 건다. 지하철이 더 시끄러워진다.
어려운 시기에 오직 저렇게라도 하여 먹고 살겠다는
그 사람 못본 척 하면 어디 덧날까?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듯
밉게 보면 그 사람이 더욱 미워지는 법이다.
주는 것 없이 밉다란 말이 증명이다.
자신에게 늘 관대한 것처럼
이웃에게도 그런 마음으로 다가가련다.
마음이 넓고 깊은 자여!
그대의 바다 같은 마음에 세상의 풍파가 조용해지리라.
맵고 짜고 싱겁고 시고 떫고 아리고
치고받고, 지지고 볶는 세상만사가 짠맛 하나로
녹아드는 바다를 배우리라.
그 바다도 때론 어마어마한 파도를 일으킨다.
세상을 집어 삼키기도 함을 잊는다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그대가 풍기는 그윽한 그 향기에
오늘도 세상은 아름다워진다.
세상이 어떻다하여도, 각박하여도
살맛이 나는 구석이 있음이다.
향기나는 그대가 있음이어라!
나를 인도하는 님이 있음이라.
누군가 내게 경우에 맞지 않는 행동과 말을 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는 하루이기를 기도한다.
박래녀 2012/06/18
063-843-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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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녀, 박래녀 문학서재, 푸름살이...산골작가 박래녀의 사는 이야기, 2012.6.18
070.4251.0706. 010.4856.0705
http://www.chagulsan.net/bbs/zboard.php?id=cha7&no=1126
일체유심조.
모든게 마음에 달렸다.
미운 마음엔 보이는 사물이 미워진다.
평생을 같이 살아 온 남편도 미워지기 시작한다.
안사람도 그럴 것이다.
하물며 받는 것 없는 타인이 자신의 마음에
작은 상처라도 주거나 거슬리게 했다면
상대를 보는 마음이 다르리라는 걸 이해한다.
옹졸하다고도 한다. 그 옹졸한 마음을 벗어나련다.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예쁘게 보면 길가의 작은 풀 한 포기도
신비롭기만 한 것을.
곱게 보면 꽃이 아닌 꽃이 없으니
호박꽃도 꽃중에 꽃이로다.
꽃밭의 클로버는 잡초 취급되어도
한적한 들녘의 클로버는 행운의 꽃이어라.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꽃으로 보리라.
털려고 들면 먼지 나지 않는 사람이
세상천지 어디 있을꼬?
누가 저 여인에게 돌을 던지겠느냐?
성경도 그렇게 화두를 던진다.
아무리 허물이 많아도 덮으려 마음 먹으면
못 덮을 것이 없다.
어떤 사람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라.
눈에 들기 위하여 오장육부를 빼놓기도 한다.
특히 권력권에는 더욱 그러하다.
권력권은 정치권만은 아니다.
있을 때 잘 해란 유행가 가사가 있다.
베풀 수 있는 자리에 있을 때 베풀려 하여도
내 인생에 그런 자리는 쉽지 않구나.
그래도 작은 가짐을 나누려 발버둥해 본다.
살아오면서 경험한 일이다.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이다.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의 귀는 두껍고 입술도 바위 같으니
얇은 귀에 이간질 죄짓지 않으며
가벼운 입술에 휘둘려 마음 아파하지 않는다.
글 쓴이의 본 뜻이 아닌 일상의 작은 글귀에도
속상해 하지 않는다. 대범이라.
남의 말을 남의 말처럼 하지 않으리라.
좋지 않는 얘기를 들었어도 흘려버리고
당사자나 남에게 전달도 하지 않으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한다. 장점은 스스로가 말하지 않아도
들어남을 아는 그대는 스스로 자신을 자랑하지
않는다. 그저 남의 말 귀담아 듣으며 고개만
끄떡여도 말 잘하는 사람이 된다.
같이 있고 싶은 사람중에 하나다.
마음이 넓으면 사람이 따르고 사려가 깊으면
사람을 감동케 한다.
내가 중요하기에 남도 중요함을 안다.
내 주장이 옳다고 여기면 남의 주장도 옳을 수
있음을 귀 기우려 보고자 한다.
그것이 소통의 기본이리라.
내 잘난 척, 아는 척 하는 것은 결국 내가 못난이고
무지를 나타냄을 안다.
가만이 있어도 중간은 간다고 했지.
사람은 완벽하지 않다.
시간과 공간을 달리 할 뿐 늘 크고 작은 잘못을
저지르며 산다. 때로는 환경이 그렇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기에 자그마한 잘못은 그냥 미소로 넘기려 한다.
어둠속에서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사람들
남들이 보지 않는다고 배설물을 치우지도 않고
길거리에 방치함을 자주 본다. 어둠이 죄라.
그 곁을 지나가는 나의 얼굴이 부끄러워진다.
행동은 아니라도 마음 속에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
나는 아니라고 하여도 다른 사람의 눈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보는 사람의 잣대가 다르기 때문이라.
소인국에서는 키 큰 사람이 병자가 된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작은 잘못에 옹색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련다.
지하철에서 먹고 살겠다고 물건을 파는 사람에게
중년의 부인 한 사람이 불법이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치며 시비를 건다. 지하철이 더 시끄러워진다.
어려운 시기에 오직 저렇게라도 하여 먹고 살겠다는
그 사람 못본 척 하면 어디 덧날까?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듯
밉게 보면 그 사람이 더욱 미워지는 법이다.
주는 것 없이 밉다란 말이 증명이다.
자신에게 늘 관대한 것처럼
이웃에게도 그런 마음으로 다가가련다.
마음이 넓고 깊은 자여!
그대의 바다 같은 마음에 세상의 풍파가 조용해지리라.
맵고 짜고 싱겁고 시고 떫고 아리고
치고받고, 지지고 볶는 세상만사가 짠맛 하나로
녹아드는 바다를 배우리라.
그 바다도 때론 어마어마한 파도를 일으킨다.
세상을 집어 삼키기도 함을 잊는다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그대가 풍기는 그윽한 그 향기에
오늘도 세상은 아름다워진다.
세상이 어떻다하여도, 각박하여도
살맛이 나는 구석이 있음이다.
향기나는 그대가 있음이어라!
나를 인도하는 님이 있음이라.
누군가 내게 경우에 맞지 않는 행동과 말을 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는 하루이기를 기도한다.
박래녀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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