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겨울밤 표절시. 임창희, 한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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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 댓글 0건 조회 3,324회 작성일 13-11-12 11:11본문
임창희, 재포영덕중고2035동문회, 좋은 글, 2013.10.21
http://cafe.daum.net/yjhs2035/FsKD/120?q=%C1%DF%B3%E2%C0%C7%20%B0%A1%C0%BB%B9%E3
중년의 가을밤
임 창희
가을밤이
외로운것이 내마음만 할까
늘
어디론가 떠나야하는
초로의 나그네
바람따라
강물따라
얼마나 왔을까
어디까지 살아온 것일까
엉킨 실타래같은 긴 미로
나를 시험하고
존재의 의미를 확인하고 싶어
아련한 기억의 그림자는
이밤 같은데
중년의 산고를 치르는 가을밤은
웬지
그리움 깊기로
내마음만 할까
========================
겨울밤이 깊기로 내 마음만 할까
바람 따라 불고 강물 따라 흘러
얼마나 걸어온 것일까
어떻게 살아온 것일까
늘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초로의 나그네처럼
어느 날의 하루는
아무도 모르는
혼자만의 고독한 눈물도 있었다네
이 밤이 어둡기로 그만이야 할까
집도 절도 없는 외로운 이방인처럼
겨울밤이 길기로 떠나간 당신만 할까
아직도 다 묻지 못한 사랑
또다시 그리워져도
한낱 눈물 속에 흐르다 말
겨울 강에 비치는 초승달 같은 사람이여!
꿈에라도 나룻배 되어
당신을 싣고 차가운 강을 건너는
중년의 겨울밤
여름 하늘을 덮고 잠을 청한대도
춥기만 한데
아!
겨울밤이 춥기로 못 잊을 당신만 할까
===========================
대니보이*, 추억의 노래사랑, 자작詩&향기, 2012.10.17
http://cafe.daum.net/OldSong/GJgl/1626?q=%C1%DF%B3%E2%C0%C7+%B0%A1%C0%BB%B9%E3&srchid=CCB3967283736
중년 그리고 가을밤
한명규
꽃 지고 낙엽도 진 빈터에
초대하지 않은
썰렁한 바람이 지나면
깊은 밤 비집고 소리없이 들어서는
가슴 후비는 쓸쓸함에
중년의 겨울밤은 외롭기만 합니다
바람 앞에 등잔 같은 아련한 그리움
앙상한 가지에 서리꽃으로 피고
달빛 젖어 더 하얀 무서리꽃이
바람에 날리어 가슴까지 덮어도
저린 그리움 가눌 길 없습니다
옷고름 풀지 못한 사랑
또다시 그리워져도
한낱 눈물 속에 흐르다 말
가을 강에 비치는 초승달 같은 사람이여!
꿈에라도 나룻배 되어
당신을 싣고 차가운 강을 건너는
중년의 가을밤은 길기만 합니다
여름 하늘을 덮고 잠을 청해도
춥기만 한데 차라리 눈을 감고
꿈에라도 시린 가슴 녹이고 싶은
중년의 가을밤은 쉽게 잠들지 못합니다
=============
이채시원문
중년의 겨울밤 (2)
詩 / 이채
꽃 지고 낙엽도 진 빈터에
초대하지 않은 썰렁한 바람이 지나면
깊은 밤 비집고
소리없이 들어서는
가슴 후비는 쓸쓸함에
중년의 겨울밤은 외롭기만 합니다
바람 앞에 등잔 같은
아련한 그리움
앙상한 가지에 눈꽃으로 피고
달빛 젖어 더 하얀 눈꽃이
바람에 날리어 가슴까지 덮어도
저린 그리움 가눌 길 없습니다
옷고름 풀지 못한 사랑
또다시 그리워져도
한낱 눈물 속에 흐르다 말
겨울 강에 비치는 초승달 같은 사람이여!
꿈에라도 나룻배 되어
당신을 싣고 차가운 강을 건너는
중년의 겨울밤
여름 하늘을 덮고 잠을 청한대도
춥기만 한데
차라리 눈을 감고
꿈에라도 시린 가슴 녹이고 싶은
중년의 겨울밤은 잠들지 않습니다
http://cafe.daum.net/yjhs2035/FsKD/120?q=%C1%DF%B3%E2%C0%C7%20%B0%A1%C0%BB%B9%E3
중년의 가을밤
임 창희
가을밤이
외로운것이 내마음만 할까
늘
어디론가 떠나야하는
초로의 나그네
바람따라
강물따라
얼마나 왔을까
어디까지 살아온 것일까
엉킨 실타래같은 긴 미로
나를 시험하고
존재의 의미를 확인하고 싶어
아련한 기억의 그림자는
이밤 같은데
중년의 산고를 치르는 가을밤은
웬지
그리움 깊기로
내마음만 할까
========================
겨울밤이 깊기로 내 마음만 할까
바람 따라 불고 강물 따라 흘러
얼마나 걸어온 것일까
어떻게 살아온 것일까
늘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초로의 나그네처럼
어느 날의 하루는
아무도 모르는
혼자만의 고독한 눈물도 있었다네
이 밤이 어둡기로 그만이야 할까
집도 절도 없는 외로운 이방인처럼
겨울밤이 길기로 떠나간 당신만 할까
아직도 다 묻지 못한 사랑
또다시 그리워져도
한낱 눈물 속에 흐르다 말
겨울 강에 비치는 초승달 같은 사람이여!
꿈에라도 나룻배 되어
당신을 싣고 차가운 강을 건너는
중년의 겨울밤
여름 하늘을 덮고 잠을 청한대도
춥기만 한데
아!
겨울밤이 춥기로 못 잊을 당신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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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보이*, 추억의 노래사랑, 자작詩&향기, 2012.10.17
http://cafe.daum.net/OldSong/GJgl/1626?q=%C1%DF%B3%E2%C0%C7+%B0%A1%C0%BB%B9%E3&srchid=CCB3967283736
중년 그리고 가을밤
한명규
꽃 지고 낙엽도 진 빈터에
초대하지 않은
썰렁한 바람이 지나면
깊은 밤 비집고 소리없이 들어서는
가슴 후비는 쓸쓸함에
중년의 겨울밤은 외롭기만 합니다
바람 앞에 등잔 같은 아련한 그리움
앙상한 가지에 서리꽃으로 피고
달빛 젖어 더 하얀 무서리꽃이
바람에 날리어 가슴까지 덮어도
저린 그리움 가눌 길 없습니다
옷고름 풀지 못한 사랑
또다시 그리워져도
한낱 눈물 속에 흐르다 말
가을 강에 비치는 초승달 같은 사람이여!
꿈에라도 나룻배 되어
당신을 싣고 차가운 강을 건너는
중년의 가을밤은 길기만 합니다
여름 하늘을 덮고 잠을 청해도
춥기만 한데 차라리 눈을 감고
꿈에라도 시린 가슴 녹이고 싶은
중년의 가을밤은 쉽게 잠들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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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시원문
중년의 겨울밤 (2)
詩 / 이채
꽃 지고 낙엽도 진 빈터에
초대하지 않은 썰렁한 바람이 지나면
깊은 밤 비집고
소리없이 들어서는
가슴 후비는 쓸쓸함에
중년의 겨울밤은 외롭기만 합니다
바람 앞에 등잔 같은
아련한 그리움
앙상한 가지에 눈꽃으로 피고
달빛 젖어 더 하얀 눈꽃이
바람에 날리어 가슴까지 덮어도
저린 그리움 가눌 길 없습니다
옷고름 풀지 못한 사랑
또다시 그리워져도
한낱 눈물 속에 흐르다 말
겨울 강에 비치는 초승달 같은 사람이여!
꿈에라도 나룻배 되어
당신을 싣고 차가운 강을 건너는
중년의 겨울밤
여름 하늘을 덮고 잠을 청한대도
춥기만 한데
차라리 눈을 감고
꿈에라도 시린 가슴 녹이고 싶은
중년의 겨울밤은 잠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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