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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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chae 댓글 1건 조회 2,591회 작성일 07-07-02 17:08본문
세계문학상 시부문 대상 수상
아래글은 세계문학상 팜플렛에 올려진 심사평입니다
심사위원장: 박곤걸
심사 위원 : 황금찬 윤형복 박곤걸 박영교 류보상 윤제철 정남채 김천우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작품들은 자웅을 겨를 수 없을 만큼
용호상박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추구하고 있었다.
시부문에서는 이채의'화장하는 여자가 외로운 것은', 채유진의 '초대',
황말남의 '입양', 김미화의 '메조소프라노' 등이었다
제각기 삶의 미학과 함께 작가 특유의 색을 갖고 있었다.
이 중에서 최종심에 올려진 작품은 정남식의 '당신의 시계는 몇 시입니까',
이채의 '화장하는 여자가 외로운 것은', 최현희의 '소롱골 나무' 이었다.
정남식의 경우에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지적한 자연적인 시간과
경험적인 시간중에 경험적인 시간의 사유가 왜 중요한가를 역설적으로 잘 풀어내고 있었고,
이채의 경우에는 자칫 진부하기 쉬운 주제를 톡톡 튀는 어법을 통해
화자와 독자와의 거리가 좁혀지는 인식론적 미학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최현희의 '소롱골 나무'는 유년 시절의 그리운 풍경들을
잔잔한 수채화처럼 섬세하게 미학으로 승화시키고 있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으나 21세기형 작자는 대중성을 겸비해야 된다는 취지에서 결국,
톡톡 튀는 화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채의 작품을 대상 수상작으로 ,
최현희의 작품을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수필부문은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삶의 다양한 경험이
주된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작품은
손희락 '여자가 눈물을 흘릴 때 닦아주라', 정유찬의 '혼자 걷는길'과
이채의 '금지된 사랑', 이숙진의 '지팡이', 한명희의 '정겨운 목소리' 등이었다.
이 중에서 정유찬의 '혼자 걷는길'과
손희락의 '여자가 눈물을 흘릴 때 닦아주라',
이숙진의 '지팡이'가 최종심에 올랐다.
정유찬은 자연과 고독을 통해 진리와 사색의 여울목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맛이 탁월했고,
손희락은 육화된 언어를 바탕으로 내면을 파고드는 역설의 어법을 통해
대중적이 소재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고 있었다.
이숙진은 제대로 쓰여지고 쓸모 있는 '지팡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물음과 해답을
동시에 보여준 메시지가 선명한 작품이었다.
그럼에도 대중들에게 보다 더 다가갈 수 있는 무난한 보법으로
은은한 삶 속에서의 여우와 철학적 독백을 제시했던
손희락의 작품을 대상 수상작으로 ,
정유찬의 작품을 본산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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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글은 세계문학상 팜플렛에 올려진 심사평입니다
심사위원장: 박곤걸
심사 위원 : 황금찬 윤형복 박곤걸 박영교 류보상 윤제철 정남채 김천우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작품들은 자웅을 겨를 수 없을 만큼
용호상박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추구하고 있었다.
시부문에서는 이채의'화장하는 여자가 외로운 것은', 채유진의 '초대',
황말남의 '입양', 김미화의 '메조소프라노' 등이었다
제각기 삶의 미학과 함께 작가 특유의 색을 갖고 있었다.
이 중에서 최종심에 올려진 작품은 정남식의 '당신의 시계는 몇 시입니까',
이채의 '화장하는 여자가 외로운 것은', 최현희의 '소롱골 나무' 이었다.
정남식의 경우에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지적한 자연적인 시간과
경험적인 시간중에 경험적인 시간의 사유가 왜 중요한가를 역설적으로 잘 풀어내고 있었고,
이채의 경우에는 자칫 진부하기 쉬운 주제를 톡톡 튀는 어법을 통해
화자와 독자와의 거리가 좁혀지는 인식론적 미학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최현희의 '소롱골 나무'는 유년 시절의 그리운 풍경들을
잔잔한 수채화처럼 섬세하게 미학으로 승화시키고 있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으나 21세기형 작자는 대중성을 겸비해야 된다는 취지에서 결국,
톡톡 튀는 화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채의 작품을 대상 수상작으로 ,
최현희의 작품을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수필부문은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삶의 다양한 경험이
주된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작품은
손희락 '여자가 눈물을 흘릴 때 닦아주라', 정유찬의 '혼자 걷는길'과
이채의 '금지된 사랑', 이숙진의 '지팡이', 한명희의 '정겨운 목소리' 등이었다.
이 중에서 정유찬의 '혼자 걷는길'과
손희락의 '여자가 눈물을 흘릴 때 닦아주라',
이숙진의 '지팡이'가 최종심에 올랐다.
정유찬은 자연과 고독을 통해 진리와 사색의 여울목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맛이 탁월했고,
손희락은 육화된 언어를 바탕으로 내면을 파고드는 역설의 어법을 통해
대중적이 소재를 무리 없이 소화해내고 있었다.
이숙진은 제대로 쓰여지고 쓸모 있는 '지팡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물음과 해답을
동시에 보여준 메시지가 선명한 작품이었다.
그럼에도 대중들에게 보다 더 다가갈 수 있는 무난한 보법으로
은은한 삶 속에서의 여우와 철학적 독백을 제시했던
손희락의 작품을 대상 수상작으로 ,
정유찬의 작품을 본산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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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뒤늦은 축하!!
아름다운 향기를 가진 시인으로 영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