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저시집' "시가 있는 아침 창간호"--김성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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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 댓글 0건 조회 781회 작성일 16-09-15 01:26본문
1. 하얀 국화꽃 당신
시 / 김성례
유난히 하얀 국화꽃을 좋아하던 당신
지난 7월 당신 기일에
하얀 국화꽃 한 다발
살며시 내려놓아도
보이지 않는 그 모습은 어디로
무엇이 그리도 급하셨나요
국화꽃에 꼭꼭 숨어버린 그대여!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네
꼭 한 번 안아보고 싶네
가여운 삼남매 가슴에 홀로 안고
남 몰래 쉬어버린 한숨도
끝 없는 방황과 외로움도
저 하늘 뜬구름으로 흘려보내고
밤인지 낮인지 사는 일에 바빠
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고 살아온 반 평생
나 이제, 새처럼 나비처럼 훨훨 날으리
기특하게 잘 커준 우리 삼남매
꼭 한 번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네
먼 훗날
당신 곁으로 소풍가는 날
하늘이시여, 부디 잡은 손 허락 하소서
==========================
2.. 추억 속 그대
시 / 김성례
한여름 태양처럼
한가슴 뜨겁고 뜨거워
숨소리조차 불타오른다면
그대, 나 믿어 줄래요
그대, 추억 속에 서성일 때
그 길 따라
나는 날마다 떠났다 돌아오는
보고픔에 눈물짓는 가냘픈 여인이랍니다
하얀 종이 위에
띄워 보낸 사연들, 말도 마세요
하늘 만큼 땅 만큼
은하수 저 별만큼 많은데
그대, 대답조차 없는 무정한 사랑이여
추억이란 원래 그런 거라고
사랑은 가고 없는데
홀로 남은 그리움은
언제나 그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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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김성례
유난히 하얀 국화꽃을 좋아하던 당신
지난 7월 당신 기일에
하얀 국화꽃 한 다발
살며시 내려놓아도
보이지 않는 그 모습은 어디로
무엇이 그리도 급하셨나요
국화꽃에 꼭꼭 숨어버린 그대여!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네
꼭 한 번 안아보고 싶네
가여운 삼남매 가슴에 홀로 안고
남 몰래 쉬어버린 한숨도
끝 없는 방황과 외로움도
저 하늘 뜬구름으로 흘려보내고
밤인지 낮인지 사는 일에 바빠
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고 살아온 반 평생
나 이제, 새처럼 나비처럼 훨훨 날으리
기특하게 잘 커준 우리 삼남매
꼭 한 번 당신에게 보여주고 싶네
먼 훗날
당신 곁으로 소풍가는 날
하늘이시여, 부디 잡은 손 허락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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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억 속 그대
시 / 김성례
한여름 태양처럼
한가슴 뜨겁고 뜨거워
숨소리조차 불타오른다면
그대, 나 믿어 줄래요
그대, 추억 속에 서성일 때
그 길 따라
나는 날마다 떠났다 돌아오는
보고픔에 눈물짓는 가냘픈 여인이랍니다
하얀 종이 위에
띄워 보낸 사연들, 말도 마세요
하늘 만큼 땅 만큼
은하수 저 별만큼 많은데
그대, 대답조차 없는 무정한 사랑이여
추억이란 원래 그런 거라고
사랑은 가고 없는데
홀로 남은 그리움은
언제나 그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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